유영민 장관 홈쇼핑 상생 협력 강조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TV홈쇼핑(7개사), 데이터홈쇼핑(5개사), 중소 상품공급자(5개사), 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T커머스협회,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와 함께 '홈쇼핑산업 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홈쇼핑 업계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홈쇼핑산업에 대한 진흥정책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품공급자 업계는 홈쇼핑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전하고 중소기업의 상품판로 확대와 재고부담 완화 등을 위해 홈쇼핑 업계의 더 많은 협력과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홈쇼핑 업계는 홈쇼핑산업 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공동마케팅, 유통망 공동활용 등을 통한 해외진출 협력 ▲중소기업 상품 편성 확대 및 재고부담 완화 협력 ▲상품판매방송 계약서 최소 방송 3일전 교부 ▲사전영상 제작 비용의 불공정한 부담 금지 등을 골자로 한다.

유영민 장관은 업무협약의 이행을 위해 홈쇼핑산업 관계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불공정 관행이 근절되고, 상생협력이 정착 할 수 있도록 홈쇼핑산업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