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해외 도피를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한 매체는 서해순 씨가 해외 도피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상호 기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해외 출국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면 경찰 재조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보도했다.
서해순 씨 딸이자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물려받은 서연 씨는 2007년 17세에 사망한 것이 10년 뒤인 2017년에 드러났다. 하지만 서해순 씨는 최근까지도 지인들에게 “서연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해순 씨는 영화 ‘김광석’에서 남편 김광석 사망의 주요 혐의자로 지목받았으며 현재 잠적 중이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런 팩트가 숨겨져 있었다니... 참 어이가 없다. 그때 당시엔 뭐한거야, 다들...”, “얼른 진실이 밝혀지길...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발 빨리 진상규명 해 주세요. 항상 얘기를 들을 때마다 뭔가 억울한 죽음인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런 일이...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점점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광석은 1984년에 데뷔해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던 중 1996년 향년 31세에 눈을 감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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