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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청년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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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낮 12시부터 왕십리광장에서 ‘성동청년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정원오 구청장)는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왕십리 광장에서 ‘성동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도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내 청년활동 활성화와 건전한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영역에서 청년 사업을 운영하는 ‘성동청년플랫폼’과 함께 기획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첫 지역축제다.

‘청년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 선정. 프로젝트 당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돼 8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청년활동과 문화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성동청년플랫폼 청년 50여명이 3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성동 청년 축제 열린다 성동청년축제 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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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과 청년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에는 성수동 소재 수제맥주 청년기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뚝도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지원으로 뚝도시장 명물로 성장한 ‘성수제맥주-슈가맨’ 등이 함께한다.


또 크로스오버 그룹 라온과 어쿠스틱 장르 아그리나 등 힙합, 발라드 분야의 실력 있는 청년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청년과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맥주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와 청년가요제가 개최된다.


행사를 기획한 성동청년플랫폼 운영자는 “민관이 협업하여 청년 문화를 알리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성동청년축제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들도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갖는 시간이 되릴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의와 도전의 힘이 성동구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성동구는 청년들이 일할 공간, 즐길 공간, 쉴 공간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청년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축제가 청년문화라는 세대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융합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청년창업가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용답도전숙(宿) 총 26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장동에도 사회적기업 종사자, 청년창업가 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있다.

성동 청년 축제 열린다 성동청년축제 포스터


또 지난 5일에는 문화예술 공연전시 대관기업인 타이쿤 피앤에이치와 협약, 서울숲 인근 갤러리아포레 지하 3층에 청년예술가를 위한 안심공방 2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방은 주변 시세의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지원되며, 11월 입점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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