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술핵 재배치 1000만 국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개시를 선언했다.
11일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1000만 국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개시합니다”라고 선언했다.
홍 대표는 “김정은의 5000만 국민 핵 인질 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전술핵 재배치는 이제 한국 국민 68%가 찬성하는 국민적 생존과제가 되었습니다”라며 “자유한국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명을 하셔도 되고 오프라인 가두서명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5000만 한국 국민이 핵 인질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전술핵 재배치만이 우리가 살길입니다”라며 “부디 우리 후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자유한국당이 펼치는 생존 국민운동에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전술핵 재배치 요구 「천만인 서명운동」 ’의 신청을 당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홍 대표는 “우리한테 가장 불리한 여론조사기관도 전술핵 찬성 60%가 나왔다. 여론이 달라졌다”며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와 핵 개발을 위해 1000만 명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본부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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