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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토속공원 마을활력소 조성

용답토속공원 내 초가 공간 정비로 휴게매점, 회의실로도 운영 ...어르신일자리 창출과 주민쉼터 제공 일석이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 쉼터와 소통의 공간이 될 ‘용답토속공원 마을활력소’를 조성했다.


성동구 용답동 223 일대에 위치한 용답토속공원은 5호선 답십리역 인근 서울교통공사(옛 도시철도공사) 앞 부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물레방아와 작은 연못, 초가 건물이 토속적이고 친근한 정취를 자아내는 주민의 쉼터이다.

구는 이 곳 공원 내 향토물품전시장으로 운영돼 오던 초가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커뮤니티 공간인 ‘마을활력소’로 재정비해 개소했다.


마을활력소는 주민 누구나 쉬었다 갈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약 30명 수용규모 내부공간에는 사랑방과 테이블, 빔프로젝트가 갖춰져 소규모 회의와 설명회 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다.

성동구 용답토속공원 마을활력소 조성 용답토속공원 마을활력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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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민편의를 위해 휴게매점을 운영, 커피, 음료, 간식거리를 먹으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외부공간은 앞마당과 야외테이블이 있어 마을잔치, 바자회 등 주민들이 다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공간으로도 유용하다.


시설 관리와 매점 운영은 어르신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구 출자기관인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에 위탁, 운영한다.


지역내 어르신 8명을 선발 배치, 일자리를 제공, 어르신은 일하는 보람과 함께 동네쉼터를 직접 관리한다는 자부심과 애정을 갖을 수 있다.


이 곳에서 일하게 된 어르신은“지역주민들이 모이는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 더욱 즐겁고 보람된 일터가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용답토속공원 이용이 더욱 활성화 돼 주민들이 서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정겨운 공간이 됐으면 한다”면서“이름처럼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어 활기 넘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동구 일자리정책과(☎2286-6384)

성동구 용답토속공원 마을활력소 조성 용답토속공원 마을활력소 건물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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