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면적 4032㎡으로 그늘막 사용, 예약없이 이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중랑천에 '살곶이 어울림 마당’조성을 완료, 9월1일부터 이용객 맞이에 들어간다.
중랑천에 방치돼 온 옛 국궁장이 잔디보식 및 칠자화 식재 등 정비를 완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장으로 재탄생됐다.
피크닉장은 행당동 81-1 일대 총면적 4032㎡(연장 168m×폭 24m)으로 지정된 구역에서 그늘막과 돗자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피크닉장 인근에 문화재로 지정된 살곶이 다리, 중랑천변 풀벌레, 새소리 등 자연경관과 더불어 천고마비 계절에 가족, 친구와 함께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9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사용료는 무료로별도 예약없이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지난해 1월 이후로 방치된 국궁장이 모든 주민들이 중랑천의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고, 인근의 살곶이 수영장과 함께 중랑천변에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용 문의는 성동구 공원녹지과(☎2286-5670~2)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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