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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예산사업]모든 軍 내무반에 '바디워시' 신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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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순찰 동선 반영…총기소지자 위치 실시간 확인 가능

마약류 오·남용 차단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실종아동의 안전귀가 등 '신원확인기술' 도입…33억 투입


[이색예산사업]모든 軍 내무반에 '바디워시' 신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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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군대내 모든 병영생활관(내무반)에 '바디워시'가 신규 보급된다. 또 주민요청 사항과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순찰 동선에 반영되고, 총기소지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총기 범죄를 예방한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마약류의약품에 대한 오·남용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2018년 예산안 가운데 '이색사업 50선'을 선별해 발표했다.


우선, 병사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내무반에 바디워시를 보급한다. 기존에는 세수비누, 치약, 칫솔, 샴푸 등 4종만 보급됐으나 내년부터 바디워시를 보급, 48억3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이 요청하는 순찰시간·장소와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순찰궤적을 구현해 순찰동선에 반영한다. 이를 위해 8억24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경찰관들의 경험이나 직관이 과학적 분석에 근거한 데이터와 결합해 범죄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 사용하는 총기 및 총기소지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총기위치추적시스템'을 구축하고 총기범죄, 사고 예방 및 유사시 대응체계를 갖춘다. 위치추적장치 개발연구용역비 1억2000만원과 총기위치추적 시스템 구축비 1억6100만원 등 총 2억8100만원이 쓰인다. 위치정보를 활용한 개인소지 총기 관리 강화로 범죄 악용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약류의 오·남용도 철저하게 차단한다. 내년 5월부터 취급정보 의무보고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29억7800만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보험·비보험 모든 사용이력을 조사해 중복처방 의료기관, 과다 및 차명투약 환자를 추적·관리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실종아동의 안전귀가 등 보다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신원확인기술'도 개발된다. 시간, 공간, 장비 등을 통한 다수의 정보를 융합해 인지대상에 대한 정확안 인식, 추적, 추론 및 탐색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인지기술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33억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세계 소방관들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스포츠 경기대회를 개최하고, 5년간 80억을 투자해 기술주순이 낮은 교육훈련, 긴급대피·수송, 구호시설 등 재난대응분야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감염병에 대한 사전대비와 현장진단 및 안전 강화, 국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연구도 지원하며, 국민들이 주로 소비하고 많이 사용하는 식품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조리를 거칠 경우 실제 발생하는 유해성분과 유용성분의 변화량을 분석해 기준·규격의 재평가 등에 반영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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