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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보건지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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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동 주민들 보건의료 수요 충족을 위해 ‘신월보건지소’ 개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9월1일 오후 4시 신월1동에 위치한 신월보건지소(남부순환로 407) 개소식을 개최한다.


신월동 주민들은 지리적으로 보건소 이용이 쉽지 않다. 구는 신월동 주민들의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하고자 신월보건지소를 건립했다. 지난 2014년 11월에 서울시 보건지소 건립지원에 선정, 마침내 문을 열게 됐다.

구는 신월동에 보건지소가 건립됨에 따라 권역별(목동, 신정동, 신월동) 보건의료체계가 완성됐다.


이에 구는 주민 특성을 고려하여 보건 의료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 1층과 지상 5층, 연면적 1676㎡ 규모로 건립된 신월보건지소는 토지매입비 31억원을 포함, 총 74억원 사업비가 투입됐다.

양천구 ‘신월보건지소’ 개소 신월보건지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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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건강관리실에서는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관리와 2층 재활보건을 위한 공간으로 물리·재활치료실 등을 마련했다.


특히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들의 청력보호 및 관리를 위한 청력검사부스를 설치했다.


3층에 마련된 건강증진센터는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치료실과 작업치료실, 그리고 일반인 건강증진을 위한 순환운동실로 조성돼 있다.


4층에 위치한 영양교실과 지하에 마련된 다목적 교육실은 체험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더불어 방문건강 관리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약 13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신월동은 양천구에서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며 “권역별로 건립된 보건소가 각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신월보건지소(☏2620-4751~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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