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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은 을지연습, 교육부 및 산하기관 213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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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은 을지연습, 교육부 및 산하기관 213곳 참여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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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교육부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국무총리 주관(행정안전부 총괄)으로 실시하는 '2017년 을지연습'에 교육부, 시·도교육청, 소속 기관·단체 등 213개 기관이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을지 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연습이다.


올해 50회째를 맞은 이번 연습은 최근 북한의 새로운 도발유형인 핵, 생화학 공격, 사이버 공격 등에 대응해 학교(학생), 주민,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실제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전시직제 편성훈련, 도상연습, 현안과제 토의 등 전시 국가 총력전 수행을 위한 교육부의 주요 임무 수행훈련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또한 사이버 위기 발생 시 교육·행정기관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용 해킹메일 발송 및 홈페이지 모의해킹 공격 등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도 함께 실시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을지연습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을 직시하여 실질적인 전시대비 계획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교육시설 보호 등 학교 현장 중심의 비상대비계획을 현실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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