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이초희 아시아경제 유통부장]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비수도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2013년 한국외식업중앙회 25대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1965년 전국요식업중앙회로 창립돼 올해로 52년의 역사를 가진 회원 42만명의 국내 최대 직능경제인단체다. 외식업주들이 회비를 내 운영하는 단체로서 외식업을 위한 정책ㆍ제도 개선 등 업권 보호와 회원 복리 증진을 포함한 권익신장 사업을 하고 있다.
제갈 회장은 대전에서 '자유대반점'을 시작으로 규모가 큰 여러 외식업소를 경영하고 있다. 1983년 대한요식업대전시중구조합 이사를 시작으로, 1989년 대한요식업대전직할시지부 초대 지부장, 1992년 대한요식업중앙회대전직할시 지회장, 1996년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 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는 물론 대전광역시 외식업 성장과 발전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2013년 비수도권 지회장으로는 처음으로 중앙회장으로 당선돼 파란을 일으켰다. 회원 복리 증진을 위한 무료직업소개소 설치 운영과 외식가족공제회 진흥 등의 여러개의 체질 개선사업을 성공시켰다. 히 회원사들의 구인구직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제일 먼저 '무료직업소개소'를 만든 것은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된다. 제갈 회장은 그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월 중앙회장 연임에 성공해 4년간 중앙회를 더 이끌게 됐다.
제갈 회장은 대전광역시지회를 이끌고 있던 1991년 노태우 대통령, 2001년 김대중 대통령, 2006년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표창을 받았다.
◆제갈창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중앙회장
1949년 전남 신안 생
1991년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전문경영자과정 수료
1996년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장
1997년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회장
2013년 한국외식업중앙회 25대 회장
정리=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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