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류 마케팅 연계 효과가 높은 중소기업 제품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회 및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코트라와 함게 CJ E&M의 한류 문화 페스티벌 'KCON'을 활용해 진행한다.
뷰티, 패션, 생활용품 등 소비재 중심의 50개 중소기업이 100여개의 미국 현지 벤더 및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
또 KCON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홍보 및 판매 행사에 참여한다. 관람객의 호응도를 높이고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험 행사를 강화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한다.
신성식 중기부 해외진출지원담당관은 "2014년부터 진행해 온 한류 문화행사 연계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 및 수출 상담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 진출의 모범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며 "한류 행사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실질적 수출 성과를 꾸준히 발생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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