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창작뮤지컬 '서편제'가 이달 30일부터 11월5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2010년 초연된 '서편제'는 윤일상 작곡가,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대표 뮤지컬 창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인 작품이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소리꾼의 예술적 갈망과 한(恨), 그리움의 정서를 무대로 옮겼다. 정갈한 무대, 판소리와 서양음악의 조화, 배우들의 연기력 등으로 호평 받았다. 2011년 더뮤지컬어워즈 5관왕, 2012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4관왕을 차지했다.
소리 때문에 시력을 잃는 '송화' 역에는 초연 때부터 활약한 소리꾼 이자람과 배우 차지연이 다시 출연한다. 여기에 국립창극단 소속 이소연이 새롭게 합류한다. 송화의 의붓남매인 '동호' 역은 강필석·김재범·박영수가, 송화의 눈을 멀게 하는 아버지 '유봉'은 서범석·이정열이 맡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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