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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추석연휴 기다리는 대형마트…5만원 미만 선물도 확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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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2배 긴 명절에 여행 수요 늘어
미리 주문하고 떠나는 고객 증가할 것으로 전망
"전체 선물세트 매출 대비 25%까지 비중 늘 것"

벌써부터 추석연휴 기다리는 대형마트…5만원 미만 선물도 확대(종합) 1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은 고객들이 직원으로부터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대해 안내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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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형마트 업계가 추석 연휴를 50여일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예약 기간과 구색을 늘리고, 할인폭도 확대하는 등 고객 지갑열기에 나섰다. 업계는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긴 연휴로 여행수요가 늘면서 사전예약을 통한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5일 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올 사전예약은 작년 추석보다 상품 구색을 늘려 역대 최다인 189종의 선물세트를 마련했으며, 카탈로그 사이즈도 기존보다 20% 키워 상품 및 프로모션에 대한 설명을 강화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총 11개의 국내 주요 카드사와 함께 최대 30%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사전예약 기간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펼친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선물세트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경우 예약 판매 매출구성비가 사상 최대인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의 연도별 사전예약 선물세트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12년 추석에는 5.3%에 불과하던 것이 작년에는 18.6%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마트의 추석 사전예약 선물세트판매 기간도 5년 새 2배 이상 길어졌으며, 사전예약으로 선보이는 선물세트 가짓수 역시 2012년 99종에서 올해는 189종까지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유통업체가 사전 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을 매년 늘리면서 실속형 소비를 추구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대하, 철갑상어 등 사전예약 구매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벌써부터 추석연휴 기다리는 대형마트…5만원 미만 선물도 확대(종합) 명품 장수 고랭지 사과


홈플러스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42일간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에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의 경우 17일부터 사전예약이 개시된다.


이 기간 동안 추석선물세트를 사전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최대 8% 추가 할인 혜택(8월31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1만5000원~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제휴카드 결제시)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행사 시작일은 작년보다 3일 앞당기고 행사 종료일은 하루 늘려 전년(총 38일) 대비 행사기간을 총 4일 연장한다. 규모도 키웠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상품 수는 총 300종으로 지난해 추석(237종)과 비교해 약 26.6%(63종) 확대됐다. 대형마트 3사 가운데 최대규모다.


'신선의 정석 선물세트'를 '뜻밖의 플러스 선물세트', '온라인 단독 세트' 등 총 34종의 다양한 단독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한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을 감안해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의 종류도 대폭 확대했다.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는 총 251종으로 전체 사전예약 판매 선물세트 중 비중이 약 83.7%에 달한다. 지난해 추석(184종)과 비교하면 약 36.4%(67종) 확대했다. 사전예약 판매기간 동안 구매한 선물세트는 다음달 16일부터 30일까지 배송이 진행되며(신선식품 제외), 신선식품의 경우 다음달 2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3일 간 전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진행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73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46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39종 등 총 258개 품목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전예약을 통해 동일한 선물세트를 10~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동안 매출은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20%를 넘어섰고, 이는 2015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의 매출 구성비(11.4%) 대비 10%포인트(p)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으로 엘 포인트 회원에게는 최대 40% 할인을, 롯데ㆍ 비씨ㆍ신한ㆍKB국민 등 10대 카드(현대ㆍNH농협ㆍ우리ㆍ하나ㆍ전북은행ㆍ광주은행 카드 포함)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과 10대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구매는 롯데마트 전점의 '도와드리겠습니다(고객만족센터)' 코너나 롯데마트몰(온라인몰)에서 가능하다. 제품은 사전예약 종료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날에 배송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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