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집중호우 속에서도 래프팅을 즐기던 60대 여성이 의식 불명에 빠졌다.
23일 낮 12시42분께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 내린천 상류에서 11인승 래프팅 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노모(여·60) 씨가 119구조대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노씨와 함께 물에 빠졌던 다른 일행들은 자력으로 빠져나오거나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씨 등 동호회 일행이 래프팅을 하던 중 집중호우로 불어난 급류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제에는 전날인 21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122㎜의 비가 내리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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