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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증세를 하더라도 대상은 초고소득층과 초대기업에 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이틀째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일반 중산층과 서민들, 중소기업에게는 증세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는 5년 내내 계속될 기조"라며 "중산층, 서민, 중소기업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원래 재원대책에 증세가 포함돼 있었지만 방향과 범위를 정하지 못했다"며 "이제 확정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 재정전략과 부처별 재정전략을 다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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