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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불가촉천민 출신인 인도국민당(BJP) 소속 람 나트 코빈드(71)가 20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에서 65.6%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 지은 후 밝게 웃고 있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칸푸르의 달리트 가정에서 태어난 코빈드 당선인은 법대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2차례 상원의원을 지낸 뒤 비하르주 주지사를 역임했다.
인도 계급제 '카스트'의 최하층에 해당하는 '달리트' 출신이 대통령에 오른 것은 1997년 코테릴 라만 나라야난 대통령 이후 두번째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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