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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게이츠, 대전 대덕특구서 초·중 ‘과학영재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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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26일 KAIST 학생 멘토의 도움 받아 캠프 진행
캠프 참가 초·중생, 문제해결능력 향상 및 자기주도학습 기법 습득
리틀게이츠, 청소년활동진흥원 인증 프로그램 활용 캠프 운영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과학과 수학 분야의 응용·체험을 돕는 ‘과학영재캠프’와 ‘과학영재CEO캠프’가 대전 대덕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과학영재교육기관 리틀게이츠는 내달 2일~19일 대전 유성구 소재 대덕연구단지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영재캠프(3회)와 과학영재CEO캠프(1회)를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리틀게이츠 과학영재캠프(초교생 대상)는 여성가족부산하 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KAIST 졸업생 및 재학생이 강사와 멘토로 각각 참여해 진행을 돕는다.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학생들은 3박 4일 캠프 기간 동안 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 등지를 오가며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가령 ‘과학영재캠프’는 KAIST 출신 강사로부터 GPS 네비게이션의 원리를 배우고 체험한다. 또 참여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만들고 완성된 로봇을 구동해 장애물을 통과, 풍선을 터뜨리는 등의 내용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캠프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두뇌개발 프로그램 ‘트리즈’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역발상을 유도하는 시간과 뇌파(생각)를 이용해 물체를 움직이는 ‘뇌 과학 시간’, 드론을 직접 조정하는 ‘드론 경기’, 현재는 있지 않은 미래 새로운 직업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창작게임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KAIST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카이스트 비전심기와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 골든벨 등으로 참여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흥미를 유발한다는 게 리틀게이츠의 캠프 운영 방향이다.


‘과학영재CEO캠프’는 초·중학생을 위한 과학기술과 경영능력을 어려서부터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에서 가상의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아이템을 선정한 후 UCC홍보영상 제작·사업계획서 작성의 과정을 거쳐 PPT를 만들어 또래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을 갖는다. 이어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회차별 캠프 일정은 ▲8월 2일~5일 과학영재캠프(1차·접수마감) ▲8월 9일~12일 과학영재캠프(2차·마감임박) ▲8월 16일~19일 과학영재캠프(3차·접수마감) ▲8월 23일~26일 과학영재CEO캠프(4차·접수마감) 등으로 구성되며 회차별 참가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틀게이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틀게이츠 관계자는 “선진국에선 이미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생활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최근에서야 경제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는 실정”이라며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과학기술의 결과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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