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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오는 9월 S클래스 부분변경모델 출시…커넥티드 서비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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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오는 9월 S클래스 부분변경모델 출시…커넥티드 서비스 탑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12일 이태원 한 카페에서 벤츠코리아 상반기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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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S-클래스를 필두로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다른 모델에도 확대해 휴대폰을 가지고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하겠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12일 서울 이태원 한 카페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서머 나이트'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커넥티트카 서비스를 탑재한 더 뉴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이 9월에 출시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벤츠의 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올 상반기 벤츠코리아는 총 3만7723대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대비 54%라는 기록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이에 벤츠코리아는 올 판매목표로 잡은 6만대를 넘어 7만대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라키스 사장 역시 올 상반기에 대해 "현재 실적, 소비자 만족도 등에 있어 굉장히 만족스럽다"면서도 "여기에 안주하면 금방 2, 3위로 밀려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이어가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벤츠코리아는 하반기 라인업을 강화한다.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출시뿐 아니라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2개의 신차를 더해 E-클래스 패밀리를 완성한다. 또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GLC 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GLA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진다.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지털 쇼룸이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인프라 확대에 따라 신규 채용도 늘려 올해 말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딜러 네트워크의 총 임직원 수가 45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서 실라키스 사장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3년 계약을 하고 한국에 왔는데 올해로 3년차"라며 "임기가 끝나도 계약을 연장해 당분간 한국에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한국시장은 중국, 미국, 독일, 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벤츠가 팔리는 국가"라며 "한국에서 벤츠코리아와 딜러 가족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고 보람차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환경부 등 대정부 이슈에 대해서도 "몇 가지 이슈가 조사되고 있는 것 외엔 현재까지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EU와 일본 간 FTA(EPA)가 체결된 것과 관련해선 국내 자동차업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 차 브랜드들은 이미 EU에 공장을 마련해 생산체계를 갖춘 경우가 많아 한국 자동차 시장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벤츠는 시장 수요에 따라 움직이고 한국시장은 이미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일본 판매량이 늘어나도 벤츠코리아의 입지는 변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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