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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1차관, 13~19일 EU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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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영국도 들러 양자관계 및 대북정책 공조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오는 13~19일 스웨덴, 영국, 유럽연합(EU)를 방문하고 양자 관계 현안과 대북 정책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임 차관은 우선 14일 외교부 차관으로서는 9년 만에 스웨덴을 방문해 아니카 쇠데르 외교차관과 '제8차 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양측은 양국 실질 협력, 지역정세, 국제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영국을 찾아 마크 필드 외교부 아태 담당 국무상을 면담하고 정무, 경제ㆍ통상, 브렉시트 이후 양국 관계 발전방안, 북핵 문제 관련 공조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임 차관은 18일에는 헬가 슈미트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EU 관계,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유럽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임 차관의 유럽 방문은 한반도 주변 4강 중심 외교틀에서 벗어나 유럽과 아세안 등과의 외교를 강화하려는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유럽 주요국과의 외교관계는 물론, 대북 정책을 긴밀히 조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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