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뜨겁게 달구며, 초당 1개 이상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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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롯데제과가 CU와 함께 선보인 ‘거꾸로 수박바’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겁다.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 첫날인 6월29일 2000개에 불과하던 제품 판매량이 10일이 지난 7월8일에는 하루 13만개가 넘게 팔려나갔다. 7월부터 CU에서 판매하는 빙과류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일간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0만개로, 그간 1초에 1개 이상 팔린 셈이다.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증샷과 시식 후기들이 줄을 이었고, 제품을 형상화한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장마철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공감과 재미를 추구하는 누리꾼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거꾸로 수박바’의 영향으로 원조 수박바의 매출 또한 40% 가량 늘었다. 비교 시식을 하거나 기존 제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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