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재상장 첫날인 7일 오리온이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원(11.94%) 내린 7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매수창구 상위에 키움, 현대, 미래대우 등의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리온은 이날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와 제과사업 부문인 오리온으로 재상장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사업 부진으로 오리온 사업회사의 실적 가시성은 낮은 편"이라며 "중국 매출 회복을 위한 마케팅비용 지출 감안 시 내년 영업이익률은 작년 수준으로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분할 후 합산 시가총액은 분할 전 시가총액 4조7900억원 대비 1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리온홀딩스는 1.66% 상승 중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