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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한국전쟁 67주년, 정부 한미동맹·대북 억지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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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한국전쟁 67주년, 정부 한미동맹·대북 억지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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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자유한국당은 25일 한국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열들에게 엄숙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아직까지도 수습되지 못한 13만여 위의 호국용사들을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 전쟁은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고, 전 국토와 국민의 삶을 황폐하게 했다. 다시는 이 땅에서 발생해서는 안 될 역사의 비극"이라며 "그런데, 지금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로 한반도를 핵폭중 전야에 서게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온 국민이 철저한 안보관으로 하나되어 굳건한 한미 동맹 구축과 대북 억지력 강화에 노력할 때"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햇볕 정책을 계승한다는 정체불명의 ‘달빛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앞장서서 북핵과 미사일은 “뻥”이라고 하면서 이를 방어하기 위한 사드 배치에 대해 의혹 제기를 하며 사드 배치를 미루려고 하고, 미 국방부가 반박 성명을 내는 등 한미 간에 엇박자가 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극성 반미, 좌파 단체가 미군의 희생을 추모하는 평화 콘서트를 무산시키고, 사드 기지 앞에서 차량 검문을 하는 불법적 사건들이 버젓이 대한민국에서 자행되고 있는데도 문 정부는 오불관언의 태도로 침묵하고 있다"며 "미군은 한국 전쟁 발발 당시 제일 먼저 참전해 3만 9,7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했다. 자유대한민국을 함께 지킨 보다 더 진한 '혈맹 관계'는 여기서 기인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한국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굳건한 한미 동맹 위에 대한민국 안보를 더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만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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