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8월7일 데뷔'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는 워너원 측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 "워너원의 데뷔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8월7일에 데뷔한다는 것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워너원은 앨범 준비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다. 이들은 예정된 콘서트 준비에 먼저 매진한 뒤 추후 일정을 정하고 앨범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워너원은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프로듀스101' 피날레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소식을 들은 팬들은 초조함을 나타냈다. 이들은 "하루라도 빨리 (네이버) 브이앱 채널 파서 브이앱 해주고 공식 SNS로 사진 올려달라구요. 요즘 아이돌 시장 떡밥(콘텐츠) 전쟁인데", "팀 결성된 지 5일 째인데 제대로 된 떡밥도 없고 열한 명 같이 있는 걸 보지도 못 했어요", "더 늦을 수도 있단 거네? 8월7일도 늦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종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참가 연습생 중 강다니엘(MMO)·박지훈(마루기획)·이대휘(브랜뉴뮤직)·김재환(개인연습생)·옹성우(판타지오)·박우진(브랜뉴뮤직)·라이관린(큐브)·윤지성(MMO)·황민현(플레디스)·배진영(C9)·하성운(아더앤에이블)이 최종 선발, 워너원 멤버 11인으로 데뷔하게 됐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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