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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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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7년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발대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로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어촌 중학생들에게 전문 직업인이 직접 찾아가는 방법 등으로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시작된 이후 해마다 참여기관과 프로그램을 늘렸는데, 올해는 전국 읍·면 소재 중학교 전체 1207곳 뿐 아니라 학생 1인당 평균 체험활동 횟수가 적은 중소도시 일부 중학교(321개)를 골라 지원한다.


특수교육 대상자와 다문화가정 학생 등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특수학교도 20곳 선정해 찾아간다.


교육부는 이번 발대식에서 전국을 돌며 진로체험을 진행하는 110여개 참여기관에 위촉장을 줄 계획이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지역적 한계에 따른 체험 격차를 줄이고 특수교육 대상자와 다문화·탈북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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