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에리야 쭈따누깐(태국ㆍ사진)이 드디어 '넘버 1'에 등극했다.
12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7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 휘슬베어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클래식를 제패해 동력을 마련했고, 결국 85주 동안 1위를 지켰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2위(8.34점)로 밀어냈다. 여자선수로는 역대 10번째 세계랭킹 1위다.
유소연(27ㆍ메디힐)은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3위(8.17점)를 지켰다. 매뉴라이프클래식 준우승자 전인지(23)가 5위(7.13점), 박인비(29ㆍKB금융그룹) 7위(5.89점), 박성현(24) 8위(5.55점), 김세영(24ㆍ미래에셋) 9위(5.42점) 등 모두 5명이 '톱 10'에 진입했다. 전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레이디스오픈에서 3승째를 수확한 김하늘(29ㆍ하이트진로)은 26위(3.09점)에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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