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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황재균(30)이 이틀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벌인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8(229타수 6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황재균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2회말 1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날려 만루 기회를 이어줬다. 황재균은 후속타자 팀 페데로위츠의 밀어내기 볼넷 때 2루를 밟았고 올란도 칼릭스테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황재균은 이후 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새크라멘토는 5-2로 승리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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