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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서울·경기 정전에 사과문…"시민·영업장 피해 신속히 보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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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전력이 11일 오후 서울 서남부와 광명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22여분간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11일 “정전의 모든 책임은 한국전력에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막심한 피해를 드린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번 정전사태는 345kV 급 영서 변전소의 설비 작동 이상으로 발생해 긴급 복구 조치를 해 13시15분 전력 송전재개가 완료됐다”면서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차단된 고객시설설비도 14시경 수동복구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상상황실을 계속 운영해 복구 및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이로 인한 시민이나 영업장 등에 대한 피해는 신속하게 보상하겠다”면서 “기계설비 이상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하여 재발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해당 지역 관할사업소인 남서울지역본부에 즉시 '비상'을 발령하고 긴급복구상황실을 설치해 사고 복구에 나섰다. 이날 정전으로 서울 구로·금천·관악구와 경기 광명, 시흥시 등에서 약 30만 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한전은 고객피해상황과 관련해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신고를 받고 있다. 아래는 피해신고센터 연락처.


본사 : 061-345-5203, 061-345-8622


남서울지역본부 : 02-787-8303, 02-2670-2203, 02-2670-2268


강서양천지사 : 02-2640-2203, 02-2640-2268


관악동작지사 : 02-580-2203, 02-580-2268


강동송파지사 : 02-480-2203, 02-480-2268


강남지사 : 02-6445-5203, 02-6445-5268


서초지사 : 02-2105-8203, 02-2105-8268


광명지사 : 02-2680-2203, 02-2680-2268


시흥지사 : 031-310-3203, 031-310-3268 XML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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