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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연평균 식중독 환자 632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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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40%가랑 몰려...손씻고 익혀 먹고 끓여 먹기 실천해야

5년간 연평균 식중독 환자 6325명 발생 ▲식중독 단계별 대처방법.[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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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최근 5년간 연평균 6325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8월 여름철에 집중돼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12~2016년까지 5년간 연평균 6,325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여름철(6~8월)에 39%(2,478명)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했다.

원인시설별로는 학교가 46%(2,9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이 25%(1,565명), 학교 외 집단급식시설이 9%(588명) 순이었다. 특히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의 발병이 55%로 나타나 집단급식소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5년간 연평균 식중독 환자 6325명 발생 식중독 예방 방법


식중독사고를 유발하는 식품은 채소류와 육류가 많았으며, 주요원인이 되는 병원성대장균은 식재료와 조리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관리 부주의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생채소,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되며 묽은 설사, 복통, 구토, 피로, 탈수 등을 일으킨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조리할 때는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해야 한다.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야 하며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5년간 연평균 식중독 환자 6325명 발생 식중독 통계


안전처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을 철저히 지켜야하며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꼭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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