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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유이, 악조건 속에서도 "내 특기는 수영 하나" 독한 입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정글의 법칙' 유이, 악조건 속에서도 "내 특기는 수영 하나" 독한 입수 유이.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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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유이의 정신력에 김병만 마저 혀를 내둘렀다.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에서는 차디찬 타우포 호수에 입수하는 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이는 "내가 뭔가 도움이 안 되더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병만 오빠 보조 역할 이었다"며 "내 특기는 수영 하나지 않느냐. 뉴질랜드까지 와서 안하면 얼마나 후회가 될까 싶은 생각이 있었다"라며 입수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수온이 13도밖에 되지 않는 차가운 호수에 입수한 유이를 본 김병만은 "유이 정신력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다른 멤버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유이는 엄청난 수영 실력으로 물살을 헤쳤다. 하지만 전날 쏟아진 폭우로 강은 흙탕물로 변해 버렸고, 깜깜한 시야로 인해 별다른 수확을 거두지 못했다.


유이는 "물이 아예 안보인다. 모래나 비 때문인지 하나도 안 보였다.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무섭더라. 랜턴도 무용지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설득으로 물 밖으로 나온 유이는 "아무것도 못해서 되게 미안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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