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칠드레스·로니 브루어 등 NBA 경력자 32명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예비 초청자 명단을 확정했다.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접수한 선수는 최종 617명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구단 추천과 자격 심사를 통해 총 309명이 예비 초청 대상자로 결정됐다.
미국프로농구(NBA) 경력자는 모두 32명이다. NBA에서 2004~2005시즌부터 4년간, 2010~2011시즌부터 4년간 총 여덟 시즌을 뛰면서 391경기에서 평균 9.1득점을 기록한 조시 칠드레스, 2006~2007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여덟 시즌 동안 502경기에서 평균 7.8점을 넣은 로니 브루어 등이 포함됐다.
KBL 경력자는 서른세 명으로 아홉 시즌 동안 활약한 최장수 외국인 애런 헤인즈와 2016 외국선수 드래프트 1순위 크리스 다니엘스 등이 초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L은 309명의 선수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해당 선수는 오는 19일까지 참가 등록비를 제출하고 등록접수를 마쳐야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다.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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