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롯데카드, 손바닥 정맥 인증 결제서비스 핸드페이 도입";$txt="";$size="550,366,0";$no="201705160813475603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롯데카드가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핸드페이(Hand Pay)'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카드는 1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오픈한 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핸드페이 서비스를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핸드페이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결제 시 전용단말기에 손바닥을 잠시 올려 놓으면 카드결제가 완료된다. 실물카드나 스마트폰을 소지할 필요가 없어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다.
롯데카드는 생체정보만으로 본인인증과 함께 신용카드 결제까지 이루어지는 바이오페이 서비스가 상용화 된 것은 국내외 최초라고 설명했다.
핸드페이가 활용하는 손바닥 정맥인증은 정맥 정보를 이미지 형태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맥의 패턴 정보를 해독이 불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해 암호화하고,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와 롯데카드에 분산 저장해 보안을 강화했다.
또 단말기에 손바닥을 직접 대지 않고 근적외선 센서가 정맥 속 헤모글로빈 성분을 조사해 식별하는 방식을 이용, 위생적이고 타 인증수단에 비해 정확도도 높다.
롯데카드는 이번 무인 편의점에 핸드페이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유통계열사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핸드페이 전용단말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권 롯데카드 사장은 "핸드페이는 현금이나 카드, 스마트폰도 필요 없이 내 몸이 결제수단이 되는 바이오페이 시대를 여는 첫 작품으로, 4차 산업혁명의 안전한 금융 ICT 기반이 될 결제시스템"이라며 "고객들이 편리하고, 빠르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과 서비스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