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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리퍼폰 출시 초읽기…막판 인증 절차 마무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갤노트7 리퍼폰, 블루투스 인증 받아
FCC로부터 전파 인증도 마쳐
갤S8~갤노트8 사이 6~7월 출시 전망


갤노트7 리퍼폰 출시 초읽기…막판 인증 절차 마무리 갤럭시노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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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지난해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퍼폰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리퍼폰은 지난 12일 블루투스 인증기관인 블루투스 SIG의 인증을 통과했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인증을 거친 후 1~2개월 내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다음 달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만나볼 수 있다.

리퍼폰(Refurbished Phone)은 결함이나 하자가 있는 제품을 수리해 저렴한 가격에 다시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등록된 모델명은 SM-N935F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갤럭시노트7 리퍼폰에 대한 전파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통과한 리퍼폰 모델명은 SM-N935S ·SM-N935K ·SM-N935L로 각 모델명 맨 끝자리 영문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델을 뜻한다. FCC 인증은 전파를 사용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전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단계다.


갤럭시노트7 리퍼폰은 대부분의 사양은 기존 모델과 유사한 채 배터리용량이 기존 3500mAh에서 3200mAh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이 배터리 문제였기 때문에 용량을 줄인 것이다.


지난해 8월 출시 당시 예약 가입만으로 40만대가 신청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모델인 만큼 리퍼폰을 기다리는 사람도 많다. 갤럭시노트7의 국내 출고가는 98만 8900원이었는데 리퍼폰의 가격은 이보다 대폭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갤럭시노트7의 출시 시기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의 판매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점에 갤럭시노트7 리퍼폰을 선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또 경쟁 제품인 LG전자의 V30가 갤럭시노트8보다 먼저 출시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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