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 홍보수석에 발탁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대책위원회 SNS공동본부장은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를 모두 거친 미디어 전문가이다.
전북 전주 출신인 윤 부사장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에 동아일보사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기자와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2008년 네이버로 옮겨 미디어서비스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외정책과 홍보 업무 등을 총괄해왔다.
3월 네이버에 사표를 내고 문재인 후보의 경선캠프에 합류해 SNS본부장을 맡았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삼고초려 끝에 윤 수석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수석은 정치부 기자를 할 때 임 실장과 인연을 맺은 뒤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기간 동안에는 세계 최초의 정책 쇼핑몰을 표방한 ‘문재인 1번가’, ‘전국을 덮자 파란 캠페인’을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참여정부 때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의 동생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