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 맞아…탈모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 뷰티 노하우 전수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방문판매원과 함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를 두 달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2008년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총 1만1078명의 여성 암 환자와 4033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2011년에는 중국, 2015년에는 베트남으로 지역을 확대해, 현재까지 3개국 총 1만2360명의 여성 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 국내 캠페인은 상ㆍ하반기(5~7월ㆍ9~11월)로 나뉘어 전개된다. 상반기에는 전국 주요 20개 지역 병원에서 약 850여 명의 환자를 만날 예정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와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이 참여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헤라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브로셔로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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