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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메카' 강동구 거리로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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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시 천호동 로데오거리 '동물사랑&생명존중 문화' 캠페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3일 오전 11시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천호동 로데오거리 나비쇼핑몰 앞과 현대백화점 천호점 지하 입구에서 '동물사랑 & 생명존중 문화 거리캠페인'을 개최한다.


'동물복지 메카' 강동구 거리로 나선 이유? 이해식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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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가족 천만인구 시대지만 여전히 동물유기와 동물학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구는 동물보호 홍보와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실제 입양으로의 연계를 위해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물보호 시민운동단체 ‘케어’, 강동고 자원봉사단체 ‘샤프론’,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네슬레퓨리나,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단체?학교?기업에서 참여하며 '유기견 어머니'로 불리는 연극배우 이용녀씨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구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사랑나눔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


동물사랑 약속카드 만들기에 참여하면 1인 당 100g의 사료가 강동구 길고양이를 위해 기부된다.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동물보호를 알리는 피켓 홍보와 유기동물 관련 사진 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버스킹과 마술공연도 함께 진행돼 캠페인을 마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자연스럽게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축제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20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반려동물 사랑축제 '또 하나의 가족'을 개최할 계획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숲길 걷기, 반려견 달리기 대회, 일대일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 유기견 입양 홍보 등이 진행됨으로써 반려동물과 가족, 주민이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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