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내일(7일)에도 중국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계속될 전망이다. 미세먼지를 씻어줄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도 전날처럼 전 권역에 걸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6일 우리나라 전국을 덮친 황사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비 소식은 없다. 중부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에서는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9도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1.0m, 남해앞바다에서 0.5∼1.5m, 동해앞바다에서 0.5∼2.5m로 각각 일겠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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