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이 칠곡 경북대병원진과 함께 28일 문경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DGB동행봉사단 10여명과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 30여명이 참석했다. 문경읍 문경문화체육센터에서는 의료 사각지대 농촌에 있는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어르신들은 DGB대구은행 봉사단의 안내로 접수와 바이탈 체크, 기본 건강검진을 받은 후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등에 해당과 전문의를 통해 암과 치매 등의 전문상담을 받았다.
문경읍 주민들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병원에 갈 시간 내기가 어려웠는데 봉사단원들의 친절한 안내로 전문의 상담과 진료를 통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지역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구매, 마을잔치 등 지역 농촌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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