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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마지막날은 화려한 레드로."
박결(21ㆍNH투자증권)이 30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골프장(파72ㆍ650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레이디스(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 3번홀에서 페어웨이 우드 샷을 하는 장면이다. 인형 같은 외모에 붉은 색 의상이 어우러져 '필드의 패션쇼'를 연출하는 분위기다.
박결이 바로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개가를 올린 특급루키다. KLPGA투어 시드전에서는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고, 2015년 상금랭킹 22위, 지난해 31위 등 연착륙에 성공한 시점이다.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보태 공동 24위를 차지했다. 사진=KLPGA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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