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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마스터스 챔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축구장 나들이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에 앞서 그린재킷을 입고 환하게 웃으며 시축을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열혈팬이다. 이날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하면 시축을 하겠다"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마드리드 회장과의 약속을 지킨 셈이다.
홈팬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입장한 뒤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왼쪽)와 포옹을 하기도 했다.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는 가르시아는 "엄청난 환호를 보여준 축구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고 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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