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부터 6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 총 7회차 진행... 독서토론 위한 책읽기 강좌부터 저자와 만남 통한 대담까지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5월 17일 '2017년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 기본과정’을 개강한다.
2017년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 기본과정은 함께 읽는 즐거움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7차시로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진행된다.
2012년 서울시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행돼 올해로 6년차를 맞은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는 해마다 많은 독서 인구를 배출하면서 함께 읽는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는 지역 독서애호가와 독서동아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명실상부한 성북구 대표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독서토론을 위한 책 읽기, 말하기와 민주시민으로서 토론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강좌를 시작으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고전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등을 통해 비경쟁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6강에서는 영화평론가이자 감독인 정성일 저자와 만남을 통해 강연 및 대담의 자리도 갖는다.
김영배 구청장은 "6년째 진행되는 성북구 독서토론아카데미의 지속적인 교육 과정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함께 토론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는 토론 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성북구 주민이 마을공동체의 주체로서 성장하며 동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접수는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하여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성북구 문화체육과(☎2241-261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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