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6·본명 박주혁)이 수차례 마약을 투약하고 매매 및 매매알선을 한 혐의로 추가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지난달 대마 흡입 혐의로 기소했던 차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로 기소했다.
차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 사이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대마·엑스터시·케타민 등 다양한 마약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2월에는 대마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판매자와의 거래를 알선했다.
한편, 차 씨는 2010년 데뷔한 혼성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란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과거 논란으로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2012년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조연을 맡았다.
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