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간판 러셀 웨스트브룩이 원맨쇼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휴스턴 로키츠에 2연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한 2016~2017 NBA 플레이오프 1회전 두 번째, 원정경기에서 휴스턴에 111-115로 졌다. 7전4선승제인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팀의 득점 절반에 가까운 51득점과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휴스턴은 웨스트브룩과 '트리플더블' 라이벌 제임스 하든이 35득점, 에릭 고든이 22득점을 하면서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홈구장인 오라클아레나에서 한, 두 번째 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0-81로 이겼다. 스테픈 커리는 19득점, 클레이 탐슨이 16득점을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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