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개원 34주년을 맞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양성평등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가 EU의 양성평등 정책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대사는 EU의 5가지 중점 영역에 초점을 둔 양성평등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스웨덴 양성평등 구축에 대한 역사적 과정을 분석한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양성평등 정책의 조건을 제시한다. 홍승아 가족평등사회연구실장은 양성평등 정책의 성과와 미래 과제로 주제 발표를 이어간다.
주제 발표 후 나태준 연세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남성욱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장, 박난숙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명선 원장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양성평등 연구와 정책 발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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