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20%) 오른 635.9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0.03%) 오른 634.93%로 출발, 630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5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머티리얼즈가 3.24% 올랐고 컴투스, 셀트리온, 에스에프에이, 휴젤 등이 상승마감했다.
반면, 메디톡스, GS홈쇼핑, CJ오쇼핑, 카카오, 바이로메드, 코미팜, CJ E&M, 로엔,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 마감했다.
전일 미국 게임업체 인수합병 소식에 힘입어 급등한 더블유게임즈는 이날도 7.01% 올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화학, 반도체, 정보기기 등이 올랐고 기타제조, 건설,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3개 포함 54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7개 종목이 떨어졌다. 105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 마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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