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사자'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포인트(0.39%) 오른 623.8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04포인트(0.17%) 오른 622.4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급면에서는 기관이 42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4억원, 19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IT부품, 제조, 종이목재, 화학 등은 상승했다. 이에 반해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삼유의류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0.55% 내린 8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J E&M(-2.33%), SK머티리얼즈(-1.22%), GS홈쇼핑(-2.10%), 휴젤(-5.67%) 등은 내렸다. 반면 카카오(2.44%), 메디톡스(-.59%), 로엔(0.80%), 코미팜(0.55%), 컴투스(1.10%), 바이로메드(1.63%), 에스에프에이(0.27%), 파라다이스(2.50%), CJ오쇼핑(1.70%) 등은 올랐다.
이날 안랩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오전에 10만원대가 붕괴됐다가 오후들어 낙폭을 줄였다. 안랩은 전일보다 7.97% 내린 10만2800원에 마감했다.
판타지오는 물적분할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전날 판타지오는 교육사업 부문을 떼어내 신설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시장에선 3종목 상한가, 678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431종목은 하락했고, 8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13525만주이며 거래대금은 3조7690억원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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