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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약세…미-중 한반도 이슈 논의에 대북송전주는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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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유가증권시장과는 달리 코스닥시장은 12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0.03%) 하락한 621.45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6억7910만5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488억8500만원이다.

개인이 18억원, 기관이 316억원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이 318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0.45%), 카카오(0.23%), 코미팜(1.69%), SK머티리얼즈(1.06%), 컴투스(0.87%) 등은 상승한 반면 CJ E&M(-0.69%), 메디톡스(-2.28%), 로엔(-0.34%), 바이로메드(-2.02%), GS홈쇼핑(-0.05%)는 하락했다.


테마주 가운데서는 대북송전주가 급등하고 방산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오는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제룡산업 주가는 전일 대비 1440원(15.72%) 상승한 1만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제룡전기(6%), 광명전기(2.73%), 선도전기(3.89%) 등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빅텍(-8.58%), 스페코(-5.94%), 이엠코리아(-3.72%) 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때마다 급등했던 방산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 중 두 정상은 전화통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전화통화 내용을 두고 양국이 오는 15일 태양절을 앞두고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거나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자제하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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