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18일 양일간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2017 K리그 아카데미 GM 과정'의 1회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각 구단의 사무국장 및 선임급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 K리그 아카데미 GM 과정'의 1회차 교육에서는 “Leadership Training for Manager"라는 주제 하에 ▲리더십 ▲조직목표달성 ▲관계증진 ▲혁신 ▲계획 ▲동기부여 등의 구단 경영 및 조직 관리 역량의 강화를 위한 과정을 진행했다.
‘K리그 아카데미 GM 과정’은 K리그 스물두 개 구단의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각 구단의 실무를 이끌고 있는 프런트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GM 과정은 연간 20시간으로 구성되어 구단 실무자와 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지난 2013년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중 최초로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하여 매년 스포츠 행정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배출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맹은 현직 구단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K리그 아카데미’를 직급별 / 분야별로 개설하여 매년 3회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각 구단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K리그 아카데미 마케팅 과정’이, 4일에는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K리그 아카데미 PR 과정’이 각각 1회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다음달 16일부터는 K리그 구단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K리그 아카데미 CEO 과정’도 예정되어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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