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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신임 수석코치 "나부터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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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신임 수석코치 "나부터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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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나부터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정해성 축구대표팀 신임 수석코치(59)가 18일 부임 소감을 전했다. 정 코치는 이날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현 대표팀에 경험이 풍부한 국내 지도자가 수석코치로 합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후보자를 물색한 끝에 정 코치를 낙점했다.


정 코치는 "한국축구를 사랑하시는 국민들의 걱정과 질책을 잘 알고 있다"면서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해성 코치는 지난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며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에 힘을 보탰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허정무 감독을 보좌,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선수 시절에는 서울중앙고와 고려대, 럭키금성에서 활약했다. 2003~2005년
부천 SK, 22006~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 2010~2012년 전남 드래곤즈 감독으로 프로축구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정해성 수석코치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 FC서울과 FC안양의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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