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 공매도 거래가 제한된 컴투스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오후 1시59분 현재 컴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1.88%) 상승한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의 공매도 거래 제한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컴투스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컴투스는 지난 14일 공매도 비중이 22.12%를 차지했으며 공매도 비중 증가율은 123.62%에 달했다. 공매도가 집중되며 주가는 5.27% 하락했었다.
한편 컴투스는 2017년 다수의 신규게임 출시로 재도약에 나선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이제부터 서머너즈워 매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신규게임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2017년 신작라인업은 상반기에 집중될 전망으로 4월 ‘마제스티아:소울즈’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DD’, ‘프로젝트G2’, ‘홈런배틀3’, ‘낚시의 신 VR’ 등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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