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에 ‘칼갈이 무료봉사’재능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지마을 취약계층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운영단에 “칼갈이 무료봉사단”이 신규로 합류하여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지마을을 찾아가 9개분야 이동목욕, 이동빨래방, 이동청소, 농기계수리, 전기수리, 한방진료, 전자제품수리,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운영하고 있으며, 4월 13일부터 곡성하늘빛교회(오진섭 목사)에서 ‘칼갈이 무료봉사’를 지원하여 기동서비스단에 합류하게 됐다.
칼갈이 무료봉사는 관내 독거노인중 여성독거노인이 78%를 차지해 여성이 주로 사용하는 무뎌진 칼 뿐만 아니라 가위, 낫 등의 사용에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칼을 갈아주는 봉사로, 헌 도구를 새것처럼 탈바꿈시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군에서는 주민 수요에 맞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 운영을 위해 2016년에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와 LG전자서비스센터의 협조를 받아 전자제품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제도를 몰라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운영으로 복지의 갈증을 해소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복지 수요를 능동적으로 충족시켜 주고, 소외받는 군민을 찾아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가동해 군민이 행복한 희망곡성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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